베트남에서 절대 혼자 가지 말라는 무서운 장소 8곳

동남아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베트남. 하지만 그 속엔 알려지지 않은 어두운 이야기와 섬뜩한 장소들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베트남에서 절대 혼자 가지 말아야 할 무서운 장소 8곳'을 소개합니다. 귀신, 영혼, 폐허, 그리고 풀리지 않은 비밀들까지. 단순한 괴담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에 얽힌 소름 끼치는 이야기들입니다.

1. 하이반 고개 - 죽은 영혼이 차를 부른다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하이반 고개는 멋진 절경으로 유명하지만, 밤이 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곳에서는 죽은 영혼들이 지나가는 차를 불러 세운다는 괴담이 떠돌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때때로 이유 없이 차량이 멈추거나, 아무도 없는 도로 위에서 누군가 서 있는 환영을 봤다고 증언합니다. 혼자 운전하는 여행자라면, 이곳을 밤에 지나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구 동나이 병원. 현재는 폐허가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발소리와 흐느낌을 들었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현지인들조차 이 병원 근처를 밤에 지나는 걸 꺼린다고 하며, 병원의 창문 뒤에 하얀 그림자를 보았다는 목격담도 끊이지 않습니다.

투안 키에우 플라자는 한때 화려한 쇼핑몰이었지만, 지금은 텅 빈 유령 도시처럼 변해버렸습니다. 건물 안은 기묘한 소리와 차가운 기운이 맴도는 곳으로, 내부에 들어간 사람들 대부분이 이유 없는 불안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진실은 아무도 모르지만, 건물 내부에서 무언가를 '봤다’는 증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응오딘지엠 정권 시절 지어진 치호아 감옥은 팔괘도를 기반으로 방이 배치된 특이한 구조입니다. 이 때문에 내부에서 방향 감각을 잃기 쉬우며, 수감자들이 정신적으로 고립되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 감옥은 탈출을 막기 위한 심리전의 일환으로 설계됐다는 설이 있으며, 지금도 내부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는 탐험가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나이 고무 숲은 낮에도 어두컴컴하고, 나무 사이로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오래전 전쟁 중 실종자들이 많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는 경험담이 자주 올라옵니다.

특히 혼자 이 숲을 통과하던 이들이 기억을 잃었다는 이야기는 지금도 전해집니다.

초레이 병원은 현재도 운영 중인 병원이지만, 영혼과 연결된 사건들로 자주 언급됩니다. 특히 응급실 근처에선 낯선 그림자나 텅 빈 병실에서 들리는 속삭임 같은 현상들이 보고되곤 합니다.

의료진조차 밤에 혼자 병동을 돌기 꺼린다고 하니, 그 기운이 실제로 느껴질지도 모르죠.

한때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기던 워터파크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버려진 투이 티엔 호수 공원. 특히 공원 중앙에 놓인 이끼 낀 용 조각상은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소름을 유발합니다.

심지어 드론 촬영 중 누군가 움직이는 형체가 포착되었다는 영상도 존재하며, 현재도 이곳은 베트남의 가장 기이한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와일드 해바라기”라는 이름을 가진 달랏의 유령 빌라. 이 저택은 과거 미스터리한 죽음 사건과 관련되어 있으며, 지금은 폐가로 방치돼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은 계단에서 들려오는 구슬픈 노랫소리나, 방 안에서 갑자기 닫히는 문 등을 경험했다고 전합니다. 심지어 일부는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여행은 설렘을 주지만, 때로는 우리가 모르는 어둠과 마주하게도 합니다. 베트남의 이 장소들은 단순한 괴담을 넘어서, 실제로 발길을 조심해야 할 곳일지도 모릅니다.

호기심으로 찾았다가, 그곳에 남겨진 이야기에 사로잡히게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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